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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by | Editor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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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조조 래빗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로먼 그리핀 데이비스, 토마신 맥켄지, 타이카 와이티티, 스칼렛 요한슨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영화 '조조 래빗'은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의 작품으로 '토르: 라그나로크'로 유명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틴 뢰넨스(Christine Leunens)의 소설 <갇힌 하늘>(원제: Caging Skies)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엄마 ‘로지’(스칼렛 요한슨)와 단둘이 살고 있는 10살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원하던 독일 소년단에 입단하지만 겁쟁이 토끼라 놀림 받을 뿐이다. 상심한 ‘조조’에게 상상 속 친구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는 유일한 위안이 된다.

 

‘조조’는 어느 날 우연히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왜 여기에?! 당신을 웃긴 만큼 따뜻하게 안아줄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평론가들은 호가 조금 더 많은 호불호를 보이고 있고, 관객들은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호 측의 반응은 중대한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 지나치게 귀엽고 낙관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은 영화 전체의 톤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호평을 하는 측에서는 감동을 잊지 않으면서도 나치를 무자비하게 조롱하고, 그 와중에도 엄숙함을 잊지 않는다는 정 반대의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다.

 

▶Jojo Rabbit's blend of irreverent humor and serious ideas definitely won't be to everyone's taste. but either way, this anti-hate satire is audacious to a fault.

(조조 래빗의 불손한 유머와 진지한 생각의 혼합은 분명히 모두의 취향에 맞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이 반 혐오의 풍자는 정말 대담하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그리고 국내 개봉한 뒤에 평론가와 관객 평가는 대체로 나쁘지 않다. 특히 대중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박평식 평론가가 7점을 준 것을 보고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관객 평가도 좋은 편이라 상영 1일차 기준으로 골든에그 지수 99%를 기록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귀엽고 동화적인 코미디물이지만 그러면서도 엄청나게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이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매우 뛰어나고 그 중 로지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인상깊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조조와 로지의 모자관계 묘사가 심금을 울린다. 그 감성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영화를 보기 전에 스포일러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기자·평론가 평점

전쟁영화가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를 상상의 친구로 둔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의 눈에 비친 2차 세계대전은 우스꽝스럽고 섬뜩하다. 유대인을 괴물이나 악마로 묘사하는 나치의 세뇌에 헛웃음이 나오다가도 그로 인한 비극을 생각하면 전쟁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영화의 공기가 신기할 정도. 벽장 속의 유대인 소녀와 마음을 나누게 되는 조조와 그런 아들에게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을 심어주는 엄마(스칼렛 요한슨), 조조의 굳건한 절친 요키(아치 예이츠) 등 모든 인물들이 사랑스럽고 경쾌하다. <조조 래빗>은 그들을 통해 고귀한 임무를 수행한다고 선전한 전쟁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폭로하는 동시에 진짜로 고귀한 것들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전쟁영화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바스터즈>와 <인생은 아름다워> 사이

★★★☆

2차 세계대전이란 대학살의 시대를 거대하고도 독한 농담으로 그려낸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홀로코스트 현장을 재치와 동화적 방식으로 돌파했던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사이에 <조조 래빗>이 있다. (상상 속) 히틀러가 친구요, 나치즘이 애국인 때묻지 않은 소년의 시점을 통해 <조조 래빗>은 전쟁의 참혹함을 재기 발랄하게 풍자한다. 상상력으로 역사의 두터운 벽을 가볍게 허무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연출 신공이 상당하다. 다만, 기발한데 신선함은 덜하다. 상황 상의 엉뚱함은 특출하지만,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전개상의 독창성은 예상 가능한 범위에 안전하게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앞선 두 영화에 비해 감정적 충만함이 크게 타오르지는 않는다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밀레니얼 세대 위한 홀로코스트 영화

★★★★

나치즘과 홀로코스트를 다룬 전쟁 영화가 이렇게 경쾌할 수 있는가. 답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변주 능력이다. 와이티티 감독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히틀러에 열광하는 독일 소년의 성장담을 동화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연출했다. <문라이즈 킹덤>(2013)과 <인생은 아름다워>(1997)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영상과 이야기에서 새로운 카드를 계속 꺼내 놓으며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참혹한 역사를 들추는 풍자극이자 취향과 스타일이 분명한 밀레니얼 관객이 좋아할 요소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대중 영화다. 주인공 조조를 연기한 아역배우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를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샘 록웰 등이 인상적인 호연을 펼친다.

 

 

관람객 후기

▶아 대박이에요ㅠ제가 요즘 힘들어서 어둡고 무거운건 보기힘든데 어둡고 무겁고 슬픈이야기를 부담스럽지 않고 잔잔하게 전달해서 오랜만에 훌쩍거리면서 봤어요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복선도 많고 생각할거리도 많아서 전혀 지루하지않고 짠한 마음으로 봤어요 이런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마냥 웃을 수만은 없고 마냥 울수만도 없고

 

▶웃음과 함께하여 더 비극적인 슬픔.그러나 끝은 아름답다.

 

▶문라이트 킹덤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인생은 아름다워 헤어나올 수 없는 조조의 귀여움 ㅠㅠ

 

 

영화 조조 래빗 줄거리 후기 평점

 

▶웃다가 울다가 웃고. 참혹한 전쟁의 비극을 사랑과 웃음으로 버무려 그 슬픔을 더욱 승화시킨 마스터 피스!! 타이카 감독 천재!!

 

▶아름답고 뛰어나고 깊다

 

▶엉뚱 발랄 함 속에 가시가 있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 ~ 영상미가 좋았고 보고나면 요키홀릭!

 

▶간만에 눈과 귀 마음까지 호강한 정말 수작이다.말이 필요없다.영화란 바로 이런것이다.

 

▶용감한 조조와 엘사에게 평안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를.

 

▶백날 연합국 시각에서만 보는 2차대전 영화를 독일쪽 그것도 꼬마나치 시선에서 볼수있는 신선함과 귀여우면서도 잔혹한 동화책 같은 영화

 

 

수상 및 후보

◇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 수상

◇ 아카데미 각색, 작품, 여우조연(스칼렛 요한슨), 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

◇ 미국배우조합상(SAGs) 여우조연상(스칼렛 요한슨), 캐스트 앙상블 후보

◇ 미국편집자조합상(ACE Eddie Awards) 최우수 영화 편집상(코미디 부문) 수상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아역상 수상. 작품상, 각색상, 여우조연상(스칼렛 요한슨), 등 7개 부문 후보

◇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 or 코미디, 남우주연상-뮤지컬 or 코미디 2개 부문 후보

◇ BAFTA 각색상 수상. 여우조연상(스칼렛 요한슨), 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

◇ 미국작가조합상(WGA Awards) 각색상 수상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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