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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by 편집자 A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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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써니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 영화 줄거리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영화 써니는 개봉 한 달 만에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데뷔작으로 824만 관객을 모은 강형철 감독의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결국 이번에도 전국관객 736만이 넘는 대박을 이루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영화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하춘화의 남은 재산으로 7공주들의 재정적인 문제들을 전부 다 해결하는 장면 때문에 우정을 위한 영화에 뜬금없이 황금만능주의가 튀어나와서 일부 관객들이 불편함을 드러내는 반응이 있어서 결론은 "돈 많은 친구만 사귀어라."라는 게 이 영화의 메세지이냐 라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를 황금만능주의라고 보는 것은 상당히 편협하고 결과론적인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를 긴 공백을 거쳐 다시 만났지만 현실적인 이유나 경제적인 이유로 어렵다면 그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과연 황금만능주의라고 볼 수 있느냐 라는 의견이 있다. 이는 황금만능주의의 개념적 정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기자·평론가 평점

야심찬 상업영화

★★★★

[과속 스캔들]의 성공이 이 영화의 제작을 허용했겠지만, [과속 스캔들]과 상관 없이 이 영화는 기획됐을 것임에 분명하다. [써니]에서 강형철 감독은 숨겨뒀던 야심의 발톱을 주저 없이 드러낸다. 때로 그 야심이 영화의 안정성을 흔들 때도 있는 것 같지만, [써니]는 충분히 재미있고 의미있는 상업영화다.

 

서울로 상경한 여성 판 [친구]

★★★

[써니]는 목표점과 지도가 분명한 영화다. 중년의 여성들이 여고시절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은 모객의 대상이 확실하다. 심은경을 비롯한 캐스팅과 적제적소에 배치된 카메오 역시 탁월하다. 하지만 [써니]의 뒷맛은 그리 상큼하지 않다. 추억의 보상이 결국 현재 '좀 사는' 친구들의 물질적 은총이나 경제적 구원으로 마무리 될 때, 과연 그들이 그렇게 찾아 헤매던 것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씁쓸함을 감추기 힘들다.

 

당신의 역사

★★★★

우리가 가장 당연하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역사를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 내가 올해 가장 잘 한일은 어머니와 이 영화를 본 것이다.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추억을 입힌 당의정

★★★

영화 [써니]는 타겟이 확실하고 그곳을 향한 명중률도 높은 편이다. 단짝친구 '써니' 멤버들의 활약과 함께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올드 팝과 음악다방 등의 장치들은 80년대에 십대였을 많은 이들의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물량 공세를 펼친다. 그래서 그 때 그 시절의 주인공들에게는 오래 전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을 주지만 백골단, 노동운동 등 지나치게 희화화된 시대의 아픔이나 너무나 손쉽게 해결되는 '써니' 멤버들의 현재는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등장인물

▶임나미(유호정, 아역: 심은경)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주인공. 전라남도 벌교읍의 새벌교고등학교을 다니다 진덕여고로 전학 온 여학생. 하지만 전학 첫날부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바로 뒷좌석에 앉은 하춘화 덕분에 금세 놀림감에서 벗어났고 춘화의 소개로 만난 써니 멤버들하고도 금세 친해졌다. 공부를 잘하는데다 미술 실력도 좋아서 미대 입학과 사생대회 추천을 받았다. 어리버리하고 여리지만 나설 때는 확실히 나서고, 심지가 굳은 성격을 가졌다.

 

어른이 되고나서도 개인 운전기사까지 둘 정도로 잘나가는 사업가와 결혼해 딸까지 낳으며 멤버들 중에서는 하춘화와 황진희 못지않게 성공했다. 입원한 친정어머니 병문안을 왔다 '하춘화'라는 이름이 새겨진 병실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춘화를 만났다. 이후 세상을 떠나기 전 25년전에 헤어진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해 친구들을 한명씩 찾아다닌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춘화가 세상을 떠난후에 그녀의 유언에 따라 새로운 리더가 된다.

 

어린시절에는 사투리를 달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완전히 표준어를 쓴다. 다만 가족끼리 있을때는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듯 병원에서 엄마 병간호를 할 때는 고향 사투리를 쓴다.

 

▶하춘화(진희경, 아역: 강소라)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7공주 써니의 리더. 점심시간에 하춘화가 가는 길은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그냥 써니 짱, 반에서 짱 수준이 아닌 진덕여고 일짱으로 추정된다. 의리 있고 호방한 성격으로 전학 온 나미를 괴롭히는 이상미 패거리에게 가방을 던져버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나미를 처음 써니에 넣자고 제안했다.

 

어른이 되어 어머니의 병문안을 왔던 나미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는데, 이미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은 말기 폐암 환자의 상태였다.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남편이 있었지만 이혼한 듯하며, 자식도 없다. 완전히 남이 됐는지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병문안 한 번 안 왔다고. 사업수완이 뛰어나서 IT 업계에서 상당한 규모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었다. 사후 대리인을 통한 유언으로 써니의 모든 친구들을 도와주는데, 그 도와주는 수준이 거의 인생 역전 수준이다. 생전에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이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게다가 도와주는데 쓴 돈은 사회환원하고 남은 돈이다. 유언으로 나미를 새로운 리더로 임명한다.

 

▶김장미(고수희, 아역: 김민영)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전학 온 나미의 짝이었다. 항상 쌍꺼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미의 집은 써니 멤버들이 자주 모이던 장소였으며, 5공 군사정권이던 당시 아버지가 장성급 군인이라 집을 보아도 규모도 있고 친구들과 놀면서 부엌에서 수입과자를 꺼내 먹는 것을 보아 고위층 집안으로 꽤 잘 살았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보험회사에서 일하나 실적이 좋지 않다. 게다가 남편이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몰래 도망다녔던 적도 있는 등 생활이 변변치 않았던 듯 하다. 그러던 중 나미와 연락이 닿아 함께 써니 멤버들을 찾는다. 사실 나미가 친구를 찾아나서게 된 것도 이 인물 덕분인데, 가사일때문에 나서기 망설여 하던 나미를 설득했던 게 장미였다. 25년만에 만난 춘화를 보자마자 울거나 장례식 때 유달리 눈이 퉁퉁 부어 있는 것을 보면 호탕하고 유쾌한 성격과는 별개로 눈물이 많은 듯 하다.

 

춘화 사후 유언에 따라 친구들의 대거 보험가입으로, 그것도 일시불로 보험금을 모두 납부해 준 덕분에 보험왕이 된다.

 

▶황진희(홍진희, 아역: 박진주)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국문학과 교수 집안 딸내미. 욕설이 찰지며 패싸움을 할 때엔 욕 배틀 선두주자. 욕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지 어릴 때 찍은 비디오에서 꿈이 욕 사전 집필이었다.

 

성인이 된 이후론 좋은 집안에 시집을 간 듯, 입을 제외한 전신을 개선하고 욕쟁이 중에서는 우아한 소녀시절을 보냈으며 써니가 스터디 클럽이었다는 과거 날조를 하며 교양 있는 사모님으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써니 친구들과 만났을 때 장미가 계속 도발하자 곧바로 욕이 튀어나온다. 어찌되었건 부유하게 살아서 나미와 더불어 생활에 지장이 없다. 춘화 사후 써니 부짱으로 임명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저 원래 부짱이었는데요??" 라며 당황해한다.

 

엔딩크레딧을 보면 이후 수지를 포함한 6인조를 이뤄내 바람피는 남편을 혼쭐내준다.

 

▶서금옥(이연경, 아역: 남보라)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치과 의사 무남독녀 외동딸. 친구들끼리 통하는 캐치프레이즈로는 서치과집 무남독녀 금이야 옥이야 서금옥이가 있다. 성질 하나 끝내주지만 그래도 명랑한 성격이라 팀내 분위기 메이커. 첫 등장 때부터 매점에서 빵을 사려는데 쓰레기 집게 하나와 성질로 모든 아이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데모현장에선 라이벌 패의 맴버와 싸우는데 웃으면서 봉으로 상반신을 팼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대학도 국문학과로 지원했고, 본인도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가세가 기운건지 혹은 남자를 잘못만나 그리 넉넉치 못한 집으로 시집을 간건지 재개발 지역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게다가 잘 부리던 성질까지 죽이고 심한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춘화 장례식 때는 밥상 제대로 엎고 나왔으니 걱정 말란다. 참다가 결국 폭발한 셈. 게다가 춘화의 장례식 때 춘화의 개인변호사가 춘화의 유언장에 쓰인 욕을 읽어줄 때 무의식적으로 옆에 놓인 접시를 집어든 것을 보면 성질은 여전하다. 춘화를 만나진 못하고, 위로금을 대신 전하는 걸로 마음을 전한다.

 

춘화 사후 춘화가 소유하고 있던 출판 계열사에 취직하게 되며, 나중엔 경영 사장까지 된다.

 

▶류복희(김선경, 아역: 김보미)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명동에서 대형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멋 부리는 것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장래희망도 미스코리아다. 말버릇은 미스코리아 특유의 말투와 "미스코리아 나가야 된다" 이다. 엄마 미용실에서 장미의 쌍커풀 테이프를 조달해주는 공급책으로 미스코리아 당선 시 장미에게 쌍커풀 수술을 약속했다. 성격은 전파계, 4차원 인 듯 보이는데, 평상시에도 미스코리아 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머리장식, 명찰리본으로 꾸미고 다닌다.

 

하지만 이후 가세가 기울어 미용실은 운영난에 시달렸고, 어머니가 사채까지 끌어다 쓰는 바람에 학교까지 중퇴하고 생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술집을 전전하고 있었으며 알코올중독 증상이 생겨 게다가 감정기복도 심하고 심리도 불안정했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딸아이가 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느라 같이 살지도 못하는 상황. 써니 멤버들 중 과거와 현재의 희비교차가 가장 커서 슬픔을 자아내는 인물이다. 장미 역시 비참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슬퍼서 다가가기 힘들다며 그냥 가려고 했지만 나미는 친구 좋은게 뭐냐며 망설임없이 다가갔다. 그 일터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지, 술집 주인에게 "야 이 식충이같은 년아. 남자도 못데리고 오는 주제에... 너 어제 오바이트한 자국이나 닦아!" 라며 구박을 받는다. 보다못한 나미가 "아줌마! 술줘요! 여기서 제일 비싼걸로 바가지 팍팍 씌워서 아줌마가 서빙해요!" 라며 상황을 정리해준다. 춘화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다행스럽게도 학창시절 그대로의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춘화의 유언으로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얻었고 딸의 양육비, 교육비, 결혼자금까지 인생에 필요한 모든 금전적 지원을 받았고 직업교육기회까지 얻어 금옥의 출판사 사옥에 개인 미용실을 개업했다.

 

▶정수지(윤정, 아역: 민효린)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일명 얼음공주. 말수가 적고 잘 웃지 않는 편이지만 작중 공인 미인이다. 도도하며 독설도 곧잘 던지는데다가 써니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담배 피는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 나미 데리고 술까지 마신다. 어찌보면 또래보다 성숙한 면이다 싶지만, 5공 기준으로나 칠공주지 기실 좀 유난스레 노는 정도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진짜 양아치라고 볼 수도 있다.

 

예쁜 외모 덕분에 작품 중후반에는 잡지 모델로 활동 중. 소속사에서도 수지를 연예인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안달이라고 하고, 축제 당일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수지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열심히 흔드는 것으로 보아 지역에서 예쁜 걸로 무척 유명한듯. 전라도 출신인 새어머니 때문에 전라도에서 전학 온 나미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 마시고 그만 예쁘겠다며 부둥켜안아 울고는 결국엔 받아들이게 되고, 나미가 상미에게 당하고 있을 때 도와준다. 어린 시절, 나미가 좋아했던 준호와 사귀고 있어서 나미가 짝사랑의 상처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상미에게 오른쪽 얼굴이 그어져 상처를 크게 입은 이후 병원에 실려갔고, 써니 멤버들이 해체된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써니 멤버 중에서 소식은 물론이고 가장 찾기 힘들었다.

 

영화 마지막에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며 모든 써니 멤버와 재회하게 된다. 어린 시절 책을 자주 읽고 있었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인지, 서점의 주인으로 지내고 있었다.

 

▶이상미(천우희)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써니를 해체시킨 장본인. 나미가 전학을 오기 전 1학년 때에는 써니 멤버와 함께 다닌듯 했으나, 상미가 본드에 빠진 이후 절교했다. 첫 만남부터 나미를 은근히 협박했고 나미가 써니가 되자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미를 비롯한 써니 멤버들을 밟아 버리려고 했으나 이를 목격한 수지에게 역관광당한다. 이후 학교 축제날에 본드를 하고 다시 나미 앞에 나타나서 나미를 괴롭히고 있었으나 이를 목격한 상미 패거리의 멤버가 하춘화에게 나미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써니 멤버들이 나타나고, 춘화에게 얻어맞고 드러누워 "왜 쟤(나미)는 되고 난 안 되냐"며 난동을 부리다 유리병으로 수지의 오른쪽 얼굴을 그어버렸다. 기존판에선 이후 자책을 느끼는 표정도 나타나지만, 감독판에선 그런 거 없다. 오히려 표정이 매우 사악해졌다. 그 후의 소식은 알 수 없으나, 성인 이전부터 본드를 흡입했으니 정상적으로 살고 있기는 힘들 것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대놓고 본드에 취해 상해를 입혔으니 못해도 소년원은 갔을 가능성이 높다.

 


■ 네티즌 후기

▶70,80시대에 학창시절을 겪지않고 200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써니라는 영화는 시대를 떠나 나를 비롯해 많은사람들의 공감을 이뤄냈을거라 생각한다. 영화보는 내내 소름돋았다. 아름다운영화다 이것이 영화다 고맙습니다

 

과거 회상 장면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젊은 날의 회고록.

 

역쉬 인생에 진정한친구는 중.고등학생때 친구지

 

영화 써니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결말

 

마지막 돈으로 해결하는것에 아쉬운 결말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남은친구들을 위한 친구로써 할수 있는 도리를 다한것 아닌가란 생각이드네요.. 물질적이기 보다 의미에 의의를 둔다면 아주 아쉽지만은 않은 결말같습니다..

 

이건 영화 친구와는 또다른 친구의 우정을 생각하게하는 영화입니다.

 

다섯번째봤지만 여전히재미있다

 

진심으로 이 영화를 20번 가까이 봤어요...그런데 전 이영화가 싫어요...이 영화를 보고 자꾸 옛 향수에 빠져서 견딜 수가 없어요....근데 지금 또 보고 있어요..80년대 그때가 그리워요..너무 그리워요

 

난 한국영화는 거기서거기 라고 생각했다.써니는 달랐다. 이런 한국영화가 있다니 신기하고 감사하다. 분위기가 정말 훈훈하고 예쁘다, 작품성이 있고 특히 어른나미와 어린나미가 만나 끌어안는 장면을 보며 참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현재랑 과거랑 오버랩시키는 타이밍이랑 촬영 아이디어가 너무좋아서 부드럽게 봣어요 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삶이나 우정에대해 좀 더 생각하게 해준다. 뒷맛은 다소 씁쓸..

 

 

 

재미있게 봤다. 마지막 춤추는 장면은 웃기지가 않고 감동스럽더라...

 

사랑은 변할지라도 친구와의 우정은 변하지 않는다.잊지 못할 영화였어요. :)

 

본드걸 천우희연기 ㅎㄷㄷ심은경 강소라 쩌리됨ㅋㅋㅋ

 

처음 볼 땐 기냥 재밌었는데 두번, 세번 보다보니까 뭔가 아련하고 좀 슬픈 것 같아요. 강소라씨 이런 캐릭터 너무 매력있는데 요즘엔 너무 여성스러운 캐릭터같아서 좀 아쉬움...요런 박력넘치는 캐릭터로 다시 만나고 싶네요♥

 

아쉽습니다 감독판으로 보는내내 좋았지만 아쉬운건 수지이야기가 너무 적다는것 그리고 춘화와 친했던 본드흡입하는 애의 과거이야기나?폭동이나 선생이 학생들을 패는장면 전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면 어떨까 전체적인 틀은 잘 이어지는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 결말, 엔딩크레딧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참고로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있다면 학교 축제 이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수지가 다시 춘화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써니 멤버들과 재회하는 모습 뒤에 나오는 엔딩 크레딧까지 전부 보는게 좋다.

 


춘화의 장례식을 치른 뒤, 써니 멤버들의 후일담이 나오는데. 장미는 춘화 덕분에 생애 첫 보험왕을 타게 되고, 금옥이는 경영 사장직에 올랐으며 복희는 딸과 같이 살게 되고 딸의 이름을 따서 꿈에 그리던 미용실을 차리게 된다. 수지는 커서 어릴적 꿈인 서점을 운영하고 모델은 부업인가, 진희의 남편은 또 바람을 피워서 써니 멤버들이 응징을 하고 나미는 서먹했던 딸과 친해져 딸이 결혼하는 것까지 지켜본다.

 

마지막에 춘화의 무덤 앞에서 써니 멤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어서 춘화 곁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세상을 떠나는 순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 순서는 금옥-진희-장미-복희-수지-나미 순이다.

 

엔딩에 쓰인 노래는 Tuck & Patti의 Time af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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