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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by | Editor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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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감독: 셀린 시아마

출연: 아델 하이넬, 노에미 메를랑, 루아나 바야미, 발레리아 골리노, 크리스텔 바라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직후,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받고 전 세계 평단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어깨를 견준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영화 줄거리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마리안느’와 ‘엘로이즈’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사랑을 기약하고, 또 기억하는 다양한 모습을 고요하지만 강렬하게 담아낸다. 특히, 프랑스 브리타니의 고립된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 정해진 유예 기간이 존재하고, 제한된 인물들만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이야기의 구조는 오롯이 사랑 자체에 깊이 있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더욱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이들의 기존 영화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대상화된 여성의 모습이 아닌, 주체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선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계급이 존재했던 시대에 귀족과 고용된 화가, 하인이 친밀한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주요하게 다뤄지고, 이들의 관계가 매우 평등하게 그려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이끌어낸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로튼 토마토에서는 총 153명의 평론가의 평가로 97%의 신선도를 획득했다. 평론가 총평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세련된 시대극으로서, 빼어난 로맨스 연기를 통해 감성적이고 충만한 드라마를 제공한다'이다.

 

 

기자·평론가 평점

정교한 영화의 주술로 사랑을 태우다

★★★★★

 

불에 새긴 사랑

★★★★★

 

착취하지 않는 응시로 고양된 예술

★★★★★

 

<피아노> 이후 26년, 캠피온의 위대한 딸들

★★★★☆

 

시선의 권력이 평등의 근거로, 완벽한 사랑으로 전위되는 기적

★★★★★

 

나를 돌아봐 나는 지금 널 그리며 서 있어

★★★★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수상 및 후보

○ 칸 영화제 각본상, 퀴어종려상 수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수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아델 에넬, 노에미 메를랑) 후보

뤼미에르상 작품, 감독, 촬영, 여우주연상(노에미 메를랑) 후보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

BAFTA 외국어 영화상 후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외국어 영화상 후보

LA 영화 비평가 협회 촬영상 수상

 

 

관람객 후기

▶2020년에 본 첫 영화! 어마한 대작이다연기.영상미 모두 너무 아름답다!!

 

▶이 영화가 시네마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극장에서 꼭 관람하시길

 

▶장면 하나하나가 다 예술이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주제나 풀어가는 방식이 어렵지는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예술과 사랑을 동등한시선으로 표현한 영화가 또 있을까 모든장면이 소중하고 완벽하다

 

▶당신을 그리러 왔어요.

 

▶압도적인 영상과 (드물지만) 폭발하는 음악, 그리고 중반 이후에 그야말로 불이 붙는 캐릭터들. 옵션에 제한이 있겠지만 가능하면 커다란 상영관에서 감상하길 권함.

 

▶서서히 타오르는 초상과 깊어져가는 사랑을 담아낸 영화

 

▶한 편의 명화같은 영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후기

 

그 밖에 영화 정보

▶모닥불 씬 합창곡 음원 / 극 중반부 마리안이 친 피아노 곡과 엔딩씬 곡은 안토니오 비발디 - 사계의 여름 3악장 프레스토이다.

 

셀린 시아마의 장편 데뷔작 '워터 릴리스'(Naissance des Pieuvres)에 이은 아델 에넬과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시아마 감독과 아델 둘 다 레즈비언으로, 두 사람은 과거 연인 사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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