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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by | Editor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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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고지전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형제애, 최근 <포화 속으로>의 어린 학도병들의 전우애 등 전쟁영화들이 보여 주었던 전쟁 속 가슴 뜨거운 드라마들이 있었다면 영화 <고지전>엔 ‘고지전투’가 있다. 휴전을 목전에 두고 영토 1cm를 위해 하루에도 3~4회 고지의 주인이 바뀌어야 했고 사람목숨으로 버텨야 하는 공방전을 위해 사상자수만큼 끊임없이 보충병력이 투입되어야 했던 마지막 전쟁 ‘고지전’. 2011년 여름 우리가 몰랐던 한국전쟁의 운명을 결정지은 마지막 전쟁 <고지전>이 시작된다.

 

 

영화 줄거리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할리우드 흥행시리즈들의 파상공세, 한국영화 대작들의 대거 개봉 등 올 여름 성수기 극장가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그 가운데 국내 영화계에서도 가장 궁금해 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고지전>이었다. 우선, 뻔할 것 같은 상황과 구조 속에서 결코 뻔하지 않은 드라마로 연타석 흥행을 만들어 내 충무로 블루칩으로 우뚝 선 장훈 감독과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을 맡아 2000년대 첫500만 돌파 흥행작의 기틀을 만들고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안방극장까지 점령한 박상연 작가의 만남이 흥미롭다.

 

 “ ‘고지전’ 그 자체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한국전쟁에 대해선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아니야? 라는 선입견이 사라졌다. 기존 전쟁영화와 차이점은 이 영화는 전쟁영화가 아니라 전장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전쟁터에 들어선 것 같은 생생함, 그저 볼거리로 소비되는 것만이 아닌 그 때 그 곳의 상황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감을 안겨주는 영화이길 바란다”
 - 장훈 감독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한국전쟁이 1950년 6월 25일 시작해서 1953년 7월에 끝났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기록은 1951년 1.4후퇴와 휴전협정으로 끝나버린다. 2년 2개월간의 기나긴 휴전협정 중 일면 어마어마한 공방전이 있었다. 백마고지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이야기는 없다. ‘한국전쟁이 어떻게 끝났는가’ 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고지전>은 한국전쟁의 끝 이야기이다.”
 - 박상연 작가

 

어떤 장르 속에서도 사람의 이야기를 녹여내는 장훈 감독이 ‘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제작 전부터 관심을 보냈다. 특히, 영화 <고지전>은 한참 진행 중인 전쟁의 한 복판을 조명한 것이 아니라 1951년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모두가 전쟁을 멈춘 그 때에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최전방 ‘고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기존의 ‘전쟁 영화’들과는 다른 ‘휴머니즘’이 진하게 묻어나는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기자·평론가 평점

[태극기 휘날리며]를 건너뛰며

★★★★

장훈 감독이 [고지전]으로 새로운 고지에 올라선 건 분명해보인다. 이 젊은 감독은 한여름 블록버스터다운 스펙터클의 미학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과거 한국 전쟁영화 특유의 애국주의를 넘어서서 진짜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데도 성공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후반부가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길다는 거다. 전쟁의 피로함을 읊는 직접적인 대사들을 조금만 거둬냈다면 [고지전]은 진짜 걸작이 됐을 것이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한국 전쟁영화의 또 다른 성취

★★★★

한국 관객에게 전쟁영화는 익숙하다. 6.25의 비극은 물량공세의 스펙터클로, 아까운 목숨들에 대한 신파로 자주 소비되어왔다. 그러나 [고지전]은 다르다고 말한다. 영화는 전쟁이 한창이던 때가 아니라 휴전협정이 타결된 이후를 주목한다. 협정이 발효되기 전 12시간 동안 남과 북은 지도 위 1cm의 땅을 더 얻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총알받이로 내몰았다. 그저 살아서 집에 가길 원했던 보통 사람들은 그 안에서 괴물이 되거나 정신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고지전]의 새로움은 비주얼에서 두드러진다. 그대로 정지시키면 전장의 매 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기품 있는 유화처럼 전시되는 촬영과 지옥도 같은 애록 고지의 참담함을 재현해낸 미술의 성취는 이전의 전쟁영화들이 오르지 못했던 고지에 영화를 올려놓았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가장 높은 고지를 점령한 한국전쟁영화

★★★★

 

충무로 전쟁영화의 진화

★★★★

 

활력의 드라마가 중반부터 고지혈증

★★☆

 

한국전 소재 영화들에 대해 시큰둥했던 심정을 일소한다

★★★★

 

한국전쟁 장르의 새로운 기준

★★★☆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정서와 테크닉 모두 한국전 영화의 만족스런 진화

★★★☆

 

60년 남북 대치가 ‘휴전 후 12시간’과 무엇이 다르랴

★★★☆

 

더 격렬하고 애절한 <공동경비구역 JSA>의 전사(前史)

★★★☆

 

분단전쟁영화, 한국형 블럭버스터 고지를 점령했다

★★★★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관람객 후기

▶고3 여름방학때 친구랑 자율학습 몰래 빠져나와서 본 영환데 영화 다보고 학교로 돌아가서 근현대사 공부 열심히 했어요 배우분들 연기도 다들 잘하고 무엇보다 6.25를 왜 동족상잔의 비극이라 이야기하는지 알게해준 영화입니다.

 

영화의 목적은 이념을 심으려는 것도 감동을 주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민족끼리 피흘리며 싸워야 했던 처참한 비극을 너무나 잘 보여준 영화다. 6.25.처럼 비극적인 전쟁이 또 있을까? 아버지가 아들가슴에 형이 아우 가슴에 총을 겨누었던 슬픈 역사.

 

아 38선에서만 2년 6개월 ....동안 50만명이 죽어나갔다니 625 전쟁의 2/3 기간 동안 38선 에서만 싸웠고 그 동안 50만명이 죽었어..지도에 조그만 땅떵어리 좀 더 차지할려고 38선에서 전우들 50만명이 죽어나갔어..아 웅 붕 노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마지막 신하균과 류승룡이 참호에서 만나 무전기에서 지금부터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을 시작한다고 방송이 나왔을때 서로 웃는 장면이 인상이 깊다. 나도 모르게 함께 웃었다. 그 허탈한 웃음이란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운걸까?

 

정작 죽고 죽이는 전선에 있는 병사들은 전쟁을 왜 하는지 모른다

 

전쟁의 감정을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다. 전쟁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 배우들도 연기 너무 잘하고 세트도 잘 만들어서 실제로 전쟁터인양 생생했다

 

한국영화 베스트 5를 꼽으라면 이걸 빼진 않을거다.

 

태극기 영화가 생각나긴 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랑은 분명 다른 색깔을 가진거 같다.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수 많은 군사들이 북한군과 전쟁을 하는 비극의 장면을 볼 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으며, 전쟁의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이게왜 8점대인지모르겠다 이영화는 9점이상이확실하다 진짜감동적이고 잼있다 말이필요없다 꼭봐라..

 

인간적인 북한군을 그려냈기 때문에 이영화가 그전 작품들(태극기 휘날리며, 포화속으로)보다 더 뛰어난 것 같다. 솔직히 북한군도 징집됐을 뿐이다. 사상과 이념때문에 싸우지만 북한군 사령관이 왜 싸우는지 그 이유를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전쟁의 상처는 크다

 

이건전쟁영화를 넘어선 철학영화임. 우리는 왜 전쟁을하는가. 왜 하루하루를 남들과 경쟁하며 사는가. 누구와 싸우고있는건가. 인생은 왜이리 고달픈가.

 

ㅠㅠ 2년 넘는 기간을 그깟 땅 좀 더 차지하겠다고 목숨을 바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마지막 휴전협정을 앞두고 24시간 의 마지막전투는 그 참혹함의 정점을 찍는것 같습니다. 다신 이런비극이 없도록, 얼른 평화로운 통일이오기를

 

적과 싸우는게 아니라 전쟁과 싸우는것이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ㅜㅜ 잔인한 장면이 많은건 아닌데 전쟁영화 중에서제일 비극적이고 처참한듯...이제훈 고수 연기 좋다

 

정말 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휴전 되고 잘가라 서로 인사했는데 다시 싸우게 되고 신하균이 마지막 전투중 북한 여자저격수 죽이면서 우는장면 정말 가슴아프네요. 그냥 모든 장면이 안타깝고 슬프네요. 같은 민족끼리..

 

그냥 재밌다며 ㅋㅋㅋ 하는 것들아. 실제로 저분들은 얼마나 무서웠겠냐.. 죽는다는걸 알면서도 전선으로 향하는게.. 영화중에도 나왔지만 이유불문 끝까지 사수하라는 말이 참 잔인하다..

 

실화는영화보다더참혹했다고합니다.폭격이터지면살조각이분해되어나무에걸리고형체조차도사라진다고합니다 고지전을보고더많은걸깨달았습니다우리는용사들을절대잊어선안되요ㅜ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고지전 결말

국군은 기적적으로 정식 휴전 하루 전날 애록고지(고지전 실화 배경인 백마고지)를 탈환한다. 그러나 전쟁의 끝은 참혹해서 영화 고지전 결말은 북한 지휘관 현정윤(류승룡)이 죽고 2초(김옥빈)도 강은표(신하균)에게 죽음을 맞는다.

 

실화와 고증

이 영화는 본래 픽션이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분명하므로 실제 역사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역사를 영화로 배우는 요즘의 세태를 고려하여 영화 속에 등장한 모습의 실제 역사를 비교하여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실화인가

고지전에서 마지막 전투장면 '애록고지' 하루에 몇번씩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했던 전투이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고지에서 1951년 벌어진 전투이다. 약 10일 동안 싸운 6.25전쟁중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이다.

 

 애록고지는 어디에 있는가

애록고지는 가상배경이며 모티브 장소는 강원도에 위치한 백마고지이다.

 

 악어중대

고수, 이제훈, 신하균 등 고지를 사수하고 탈환 임무를 수행하는 악어중애는 실제로 있었던 중대가 아니다. 영화 스토리를 위해 탄생한 가상 중대이며 실제 전투에 참가한 부대는 9사단이다. 백마고지에 참가하고 승리하여 백마부대라는 칭호를 얻었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실화

 

역사왜곡 부분

 포항 철수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하더라도 고증 조사가 미흡함으로서 생긴 설정 오류는 있지만 민간인은 물론 기르던 송아지까지 성공적으로 후송한 포항 철수작전을 아군끼리 쏘아 죽이는 아비규환 속에 이뤄진 실패한 작전으로 묘사하여 비판을 받았다.

 

 휴전회담의 장기화 원인

초반부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정하던 와중 철원 금성 방면 고지가 적에게 넘어간 것을 보여주며 이 때문에 협상이 계속 결렬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는 양측의 포로송환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고, 한반도에 미국을 묶어두려는 스탈린의 전략도 장기화의 원인이었다.

 

 휴전 당일 마지막 총공세의 유무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휴전 조인 직후부터는 지상병력의 이동 없는 포격과 전폭기의 폭격이 이뤄졌는데, 휴전 후 북한의 제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자 비행장, 철도, 도로 등에 주로 행해졌고 고지에서는 포격전만 이뤄지고 직접적인 전투는 없었다. 다만 조인 이전까지는 혈전이 벌어졌고, 국군이 저격능선 고지를 빼앗긴 것도 휴전 전날의 일이다. 즉 마지막 12시간이 만일 27일 10:00까지의 12시간이라면 저게 다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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