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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by | Editor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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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소리도 없이

감독: 홍의정

출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늘 새로운 행보로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유아인, 천의 얼굴로 매 작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유재명이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유아인과 유재명은 ‘범죄 조직의 청소부’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파격 변신과 함께 더욱 진한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영화 줄거리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 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영화 <소리도 없이>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하며 근면 성실하게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인’과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며 신앙심마저 신실한 ‘창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의정 감독은 “인간은 선과 악이 모호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생존을 위해 변화한다는 생각에서 이야기가 출발했다”고 전했다. <소리도 없이>의 ‘태인’과 ‘창복’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객관적인 도덕적 기준보다 자신들이 처한 생존 조건에서 각자의 기준으로 성실한 일상을 살아내고 그 조건에서 변화를 선택한다. 이는 복잡한 현실 안에서 선악의 판단을 유보한 채,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무감각한 우리의 모습을 대변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영화의 아이러니는 범죄에 협조하며 살아가지만 나름대로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던 성실하고 선량한 이들이 실제 납치된 아이를 떠맡게 되면서 ‘진짜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소리도 없이>는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규정하기 힘든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판단과 선택을 떠올리게 하며, 기존의 범죄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상적인 톤으로 아이러니를 극대화해 예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렇듯 영화 <소리도 없이>는 독특한 캐릭터에게서 느낄 수 있는 새로움,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통해 기존에 범죄를 다뤘던 이야기와는 차별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기자·평론가 평점

장르의 익숙함을 보란 듯 거스른다

★★★★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자들의 성실함이 범죄가 되고, 선의에 숨은 욕망이 섬뜩하다. 기대와 추측을 배신하며, 악함과 선함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장르의 익숙함을 완벽하게 거스른 새로운 시도들이 무엇보다 신선하다. 몸짓과 표정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아인의 도전은 성공적이고, 의외성을 보편성으로 만들어 주는 유재명의 태연한 연기도 흥미롭다. 순수한 눈빛으로 세속적인 내면을 꺼내 보인 문승아의 연기도 눈에 띈다.

 

 

익숙한 패턴을 기이하게 비껴간다

★★★★

범죄 영화들이 으레껏 사용해 온 패턴을 비껴간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에게 ‘시체 처리’는 연금이 보장되지 않는 일용직 업무일 뿐이고, 살인 현장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대신 비명이 새어 나오는 임시 직장에 지나지 않는다. 범죄 현장을 다루고 있음에도 인물들 행동은 무감하다 못해 평화스러워 보이고, 블랙 유머까지 가세해 기이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충’ 가는 구간이 없다. 새롭다. 반갑다. 감독이 내민 퍼즐 맞추기 게임에서 연신 지지만 기분 좋은 패배다. 같은 이유로 인물의 심리보다 사건의 짜임새를 중요시하는 관객까지 포섭할 수 있을지에는 낙관적이지 않다. 영화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질문한다. 그 질문에 어떤 답을 얻느냐에 따라 감상의 만족도는 갈릴 것 같다. 얼굴 근육과 몸짓으로 대사를 대체한 유아인은 또 한 번 관객의 예측을 보기 좋게 배반한다. 다시 낯설어졌고, 그럼으로써 또 궁금해졌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전형성 깬 범죄 영화

★★★

범죄를 다룬 영화지만 기존 상업 영화의 문법에서 벗어난다. 패기 있게 이전과 다른 길을 가는 영화다. 장르와 규모라는 기존의 잣대로만 본다면 오히려 영화를 전형성에 가두고 재단하는 꼴일 수도 있다. 인물 구성과 상황 설정, 의도적으로 설치한 장치들을 곱씹어 보면 여러 갈래의 문제의식에 다다른다. 선과 악, 구원의 문제, 사회적 병리 현상을 아우르는 과감한 연출이 개성이 되어 빛난다. 장편 데뷔작에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확실하게 보여준 홍의정 감독과 유아인, 유재명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아역배우 문승아의 활약이 ‘올해의 발견급’이다.

 

구원을 강탈하려는 짐승의 포효가 들리지 않는다

★★☆

 

말 없는 자에게 기회를, 의심하는 자에게 구원을

★★★★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기묘한 앙상블, 주목할 감독, 선 넘지 않는 범죄

★★★

 

2020년의 하늘 아래 이건 기적인가, 빛인가

★★★★

 

관람객 후기

영화 <소리도 없이>는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와는 거리가 있는 작품으로, 상업 영화보다는 독립 영화에 가까운 톤을 가진 영화다. 때문에 배우의 네임밸류에 이끌려 영화를 본 일반 관객으로부터의 평가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반대로 예술 영화에 익숙한 관객층으로부터는 꽤나 호평이 나오고 있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한 영화. 특히 시나리오 및 개연성이 도무지 납득불가. 돈 아까움

 

 자전거가 주연인 영화.

 

 연기는 좋은데내용이 노잼... 평점높은이유 모르겠음지루함

 

 최악이네요 유아인 컨셉도 제 스타일도 아니였고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더별로고 유아인 어이가 없네 진짜 듣고 싶어

 

 진짜 소리가 없는 영화.. 뭐라 할말이 없다..

 

 댓글알바들과 이런영화를 홍보한 김시선 유튜버도 진짜 실망입니다..

 

 아니 유아인은 연기로는 까방권 딴듯.. 진짜 얄밉게 잘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소리도 없이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스며들었다는게 딱일듯

 

 마냥 어두운 범죄가 아닌 신선한 장르의 범죄라서 2시간 내내 완전 집중해서 봄 재밌고 긴장되고 난리났음 ㅠㅠ

 

 너무 신선하고 새로워 충격적이었다. 극장을 나오는데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대사 한 마디 없이 감정을 표현해내는 유아인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이 스토리의 아이러니함을 배가시켜준다

 

 주인공이 아무 대사도 하지 않는데 영화는 이렇게 꽉차있다니

 

 평화로운데 평화롭지않음 유아인 연기 새로웠다

 

 그냥 그런 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신선.. 핑크색과 범죄물의 조화라니, 이 시국에 이런 도전적인 작품의 등장이 반갑다

 

 배경과 배역의 아이러니를 너무 잘 살린 영화 마치 해외수작을 보는듯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유아인의 연기변신이 놀라웠던 영화. 영상미와 색감이 뛰어나서 꼭 극장에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모든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보는 내내 몰입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캐스팅도 완벽한 것 같다 하나같이 역할에 다 찰떡같음

 

 유아인 대사 하나도 없는데도 너무 연기를 잘하니..!! 무슨 이야기 하고 있는지 들리는거 같아요~ 기묘, 독특, 신선! 이런 영화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유아인의 연기는 보는내내 나를 먹먹하게 했고. 가슴이 저렸다. 영화관도 오랜만에 왔지만 너무 좋았고, 보는내내 울먹과 울컥이 가득찼다

 

 대사없이 연기하면서도 전달력이 전혀 떨어지지도 않고 유아인연기가 대단했음! 유재명 연기도 정말 대단하고. 분위기가 정말 ㄷㄷ 범죄물인데 너무 무겁지도 않았고 가볍지도 않았음. 믿고보는 유아인

 

 

영화 소리도 없이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태인은 초희가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지만 초희의 친화력과 생존에 바탕을 둔 처세술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후반이 되면 초희의 보살핌이 역전이 되어 태인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갖게되고 이러한 감정은 초희가 닭장수에게 팔려갔을때 정점을 찍는다. 초희를 닭장수에게 넘겨 주고 온 태인은 집에와 양복을 입고 초희를 구출하러 가는데 이것은 자신도 이제 어른이며 스스로의 결정함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닭장수로부터 구출되어 왔지만 그동안 생존을 위해 한 행동이었기에 초희는 태인이 집을 비운사이 탈출을 하게 된다.

 

도망치듯 달리는 초희. 밤은 깊어진다. 그렇게 달리다 길에서 만난 한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남자로부터 안전하지 못할거같다고 판단하고 다시 도망치듯 달린다. 그러다 초희를 찾아다니던 태인과 마주치게 된다. 초희를 만났지만 망설이는 태인. 초희는 그런 태인을 리드하며 태인의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이 장면에서 초희는 태인을 믿었다기 보다 길에서 만난 낯선 남자보다 태인이 더 안전하다는 계산에서 나온 행동을 한것으로 보인다. 초희의 계산된 행동을 자신에 대한 호의라 믿게된 태인은 초희를 데리고 학교로 데려다 주지만 초희는 마지막까지 태인을 유괴범이라고 지칭한다. 뒤늦게 속은것을 안 태인은 어른 흉내의 껍데기였던 양복자켓을 벗어 던지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 밖에 영화 이야기

▶ 유아인은 이 영화에서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유아인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15kg이나 증량을 했었다고 한다. 현재는 다시 원 몸무게로 감량한 상태이다.

 

 유아인, 유재명 등 주연배우들이 낮은 제작비에 맞춰서 출연료를 받았다고 한다. 시나리오와 감독에 대한 믿음과 기대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홍의정 감독은 유아인에게 연기 레퍼런스로 고릴라 영상을 보내줬다고 한다.

 

 초희 역의 문승아는 오디션으로 발탁된 아역이지만 이미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흩어진 밤>으로 성인들을 제치고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다.

 

 이야기의 원형이 별주부전이었다는 홍의정 감독은 "객관적인 도덕적 기준 대신 주인공들이 처한 생존 조건에서 찾은 각자의 기준으로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모습을 통해 바쁜 현대의 삶 속에서 선악의 판단을 유보한 채 삶을 살아가는 무감각한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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