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힌지드 줄거리 후기 평점
언힌지드
감독: 데릭 보트
출연: 러셀 크로우, 카렌 피스토리우스, 가브리엘 베이트먼
■ 영화 줄거리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작년 가을에 벌어진 `제주 카니발 사건`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무리하게 끼어든 차를 향해 항의를 한 운전자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뒷좌석에 앉아있던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더욱 큰 공분을 샀고, 청원까지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2017년 - 2018년동안 8,835건, 2019년 상반기에는 5,255건이나 벌어진 `보복운전`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이제는 심각한 범죄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개인을 향한 테러`를 소재로 한 <언힌지드>가 관객들을 찾았다.
국내에서 큰 호응을 받은 <숨바꼭질><목격자><도어락>과 같이, 이제는 `현실공포`나 다름 없는 보복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언힌지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극장가 재개 이후, 북미 첫 와이드 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한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으로 `극장가 부활`에 청신호를 켰고, 북미 외에도 11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언론 매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요즘 ˝관객들이 갈망하는 것들 그대로 안겨준다!˝(Screen Zealots), ˝코로나를 날려버릴 최고의 스릴러˝(CinemaBlend), ˝어려운 지금 완벽한 도피처!˝(Hero Collector) 등 평을 내놓으며, 극장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스릴러 작품임을 증명시켰다. 올 가을, 국내 극장가 역시 <언힌지드>가 현실 생활에 밀접한 소재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 압도적인 배우의 활약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완전히 사로잡았다.
영화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장르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퀀스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현실이라면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기에 더욱 리얼한 공포를 안겨주기도 한다.
영화 초반부터 `레이첼`은 숨막히는 상황들과 맞닥뜨린다. 월요일 아침이라면 고속도로에 나가기가 무서울 것이다. 바로 꽉 막힌 도로 때문. 여기에 이미 학교 혹은 회사가 늦은 상황이면 어떨까. 많은 운전자들이 `레이첼`처럼 출발하지 않는 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을 것이다. 하지만 `경적`도 예의가 있게 울려야 한다. `레이첼`은 도가 지나쳤고, 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앞 차에 있던 `낯선 남자`의 보복운전이 시작된 것이다. 사과를 거부하기 무섭게 맹렬하게 그녀의 차를 쫓아와 추월을 하고 급정지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러 차가 가득한 도로 위에서 뒷 범퍼를 박기 시작한다. 이러한 공포심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언힌지드>는 `레이첼`의 시선과 차 중심으로 `낯선 남자`의 차량을 확인하거나, 일부러 남자의 차량을 아래에서 촬영한 듯 잡아내 긴장감과 두려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이러한 보복운전으로 인해 비롯된 도로 곳곳의 사고들도 경악케 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든다. 운전 중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트럭 충돌씬과 같은 액션들이다. 영화의 시작, 프롤로그처럼 담겨진 외국에서 벌어진 사고 영상들을 본다면, 결코 이 시퀀스들이 영화적인 장치로 연출된 것으로만 오롯이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도로 위 보복운전 액션으로 가득한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 올 가을 관객들을 꼼짝 못하게 만든다.
■ 기자·평론가 평점
두려움과 불쾌감이 뒤죽박죽
★★☆
일상화된 분노가 충돌한다면
★★★
■ 관람객 후기
▶러셀크로우 연기가 장난없네요... 아쉬운건 B급영화 냄새가나는데 러셀크로우도 이제 B급 묻은 영화출연을 시작해서 아쉽습니다
▶단순한 스릴러 영화같지만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경각시켜주는 교훈을 주는 영화
▶여친이랑 같이 봤는데 러닝타임 내내 둘다 긴장하면서 보고왔네요
▶러셀크로우의 명연기 감명 깊게 잘관람하였고요외국에도 우리나라 처럼 자동차 주행중보복운전이 있다는 사실을새삼 알았습니다.
▶진짜 보는 내내 소름.... 개무서웡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러셀 크로우 존재감이 진짜 오짐
▶이래서 보복운전이 무서운거다ㅠ 러셀크로우는 진짜 너무 살벌... 마주치기 싫은 타입되어버림
▶쵝오! 보는 내내 몰입감 갑! 영화 보고 나와서 바로 글 올림! 전 세계 운전자 다 봐야할 영화!
▶아. 이제 헐리우드 영화 그만 봐야하나 봅니다. 차량 액션씬 빼곤 그닥.
▶보복운전으로 인한 레알 현실 공포
▶매우 불쾌한 교훈....
▶교훈 : 세상에 미친놈들 많다. 싸우지 말고 살자
▶하필 상대는 러셀 이었다고.... 자나깨나 러셀 조심
▶몰입감,긴장감 최고! 실제 난폭운전,보복운전 많이 일어나는데 영화보며 진심 무서웠다. 러셀크로우 연기도 훌륭
▶박평식 평론가 말이 딱 맞음. 두려움과 불쾌함..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와...면허시험교재로 써도 되겠네요유튜브 보면 요즘 똥 밟으려는 사람 많은데 이영화의 교훈처럼똥 은 밟지말고 피해가세요분노조절장애인들이 많은 세상! 저영화는 절대로 논픽션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라. 사과하면 나도 사과하라.
▶현실반영 쌉지리네 운전할때마다 생각날듯 소름 ㄷㄷ
▶러셀 크로우 연기 장난 아니다... 뚝심있게 밀고 가는게 좋았습니다
▶평점에 안본 놈들 천지네요 ㅉ절대 이 정도 평 받을 영화는 아닙니다. 러셀크로우 연기가 인상깊었습니다.
▶간만에 스릴넘치는 영화본듯 러셀형 연기지림...
▶러셀 크로우 눈빛이 다한 영화 진짜 지려버렸다ㄷㄷ운전하는 애들이랑 다같이 봐야됨 이건ㅋㅋ
▶너무 큰 충격이네요 착하게 삽시다
▶전개 빠르고, 연기 엄청나게 잘하고, 카액션 끝내줌, 볼만함
▶미친듯한 긴장감의 영화 스토리는 조금 그럴 수 있으나 러셀 크로우의 미친 악역연기가 그걸 다 커버한다...
▶있을법하고 공감도 가는 내용이나 너무 과한 설정임. 나쁘진않음, 그렇다고 좋지도 않음. 스릴과 추격전에 초점을 두면 볼만한 스릴러물.나는 레이철일까? 쿠퍼일까?ㅋ 레이첼로 시작해서 쿠퍼로 끝나는 1인
▶간만에 긴장감 쩌는 영화ㅋㅋㅋ 무조건 봐라 두번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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