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평점
조작된 도시
감독: 배종
출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신선하고 대중적인 감성으로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조작된 도시>를 통해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줄거리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심은경)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고,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서는데...! 살인자로 조작된 시간, 단 3분 16초 그들이 짜놓은 세상, 우리가 뒤집는다!


<웰컴 투 동막골>에서 치열한 전쟁 한가운데, 국군도, 인민군도, 미군도 한편이 되는 전쟁조차 무너뜨릴 수 없는 사람들의 따스한 마을을 그려냈던 박광현 감독. 12년 만에 <조작된 도시>로 돌아온 그는 재치 있는 상상력과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텔링’의 장기를 살려 기존의 범죄액션과는 차별화된 쾌감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등장인물

■ '권대장' 권유 (지창욱 扮)
온라인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로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로도 활약했지만, 지금은 PC방을 전전하며 하루하루 잉여나 다름없는 삶을 사는 백수청년일 뿐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분실된 휴대폰을 발견하고, 휴대폰 주인인 여자에게서 휴대폰을 가져다주면 사례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휴대폰을 전해준다. 하지만 다음날 집에서 늦잠을 자던 중에 휴대폰 주인을 강간하고 수십번이나 칼로 찔러 살해한 범인으로 체포된다. 놀랍게도 권유가 단 한번도 본 적도 쓴 적도 없는 피 묻은 칼이 권유의 집에서 발견되는데, 그 칼에는 권유의 지문까지 묻어있다. 더구나 피해자인 여고생의 시신에서 권유의 정액까지 나온다. 당연히 뉴스에서도 잔인무도한 미성년자 강간 살해 혐의로 얼굴이 다 팔린 채 보도되기에 이른다. 권유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범인이라는 증거가 너무나 완벽해서, 법정에서도 세상에서도 잔인무도한데다가 뻔뻔하기까지 한 놈으로 취급받는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혀 흉악범 패거리에게 온갖 험한 일을 겪고 모든 걸 포기하게 된다. 그래도 아들의 결백함을 믿고 노력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이후에는 살려는 희망을 갖고 교도소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자해를 해서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 탈옥하여 평소 같이 게임을 즐기던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누명을 벗기 위해 분투하는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 '털보' 윤여울 (심은경 扮)
팀 레쥬렉션의 멤버이며. 현실에서는 히키코모리 천재해커. 권유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인물로, 방송사로 넘어간 블랙박스의 영상을 통해 여울은 권유가 누명을 쓰게 된 것이 겨우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권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게임 멤버들과의 모임을 주선해서 애쓰게 된다. 성은 윤인지 극중에서 민천상이 윤여울이라고 부른다. 혼자 살면서 요리를 마스터했는지 팀원들의 식사를 제대로 챙겨준다.
<팀 레쥬렉션>

■ 데몰리션 (안재홍 扮)
특수효과 전문가. 게임에서는 저격수지만 현실에서는 저격 타이밍을 잘 못 맞추는 허당으로 예고편에 등장한다.

■ 용도사 (김민교 扮)
현실에서 용산 AS계의 전설이었으나 용산의 몰락과 동시에 일자리를 잃고 안타깝게 백수가 된 처지. 각종 하드웨어 관련 지식과 경험을 살려 권유를 돕는다. 그런데 실력을 보면 왜 백수인지 모를 정도로 뛰어나다.

■ 여백의 미 (김기천 扮)
멤버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여백의 미라는 닉네임답게 머리가 휑하다. 극중에서 닉네임을 밝히며 훌렁 벗겨진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기는 행동을 취한다. 지방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라고 알려져 있으나 끝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 은폐 (김슬기 扮)
게임을 같이 플레이하는 커플 중 여성이자, 인터넷 성인 방송계의 큰손이다. 영화 막바지에야 실제 모습을 드러낸다.

■ 엄폐 (심원철 扮)
은폐와 커플. 야동계의 전설로 69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다. 은폐와 함께 영화 막바지에 등장한다.
<사무소>

■ 민천상 (오정세 扮)
권유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을 당시 변호를 도왔던 국선 변호사. 왼쪽 눈가 주변에 큼지막한 반점이 있다. 이게 컴플렉스인지 처음 나올 때 보면 얼굴을 왼쪽으로 돌려서 나왔다.

■ 사무장 (이하늬 扮)
민천상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매번 나올 때마다 머리가 바뀐다.

■ 마덕수 (김상호 扮)
권유가 수감된 1급 흉악범 교도소의 실세이자 마약, 인신매매 등 각종 흉악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두목이다. 포지션은 이 영화의 중간 보스 정도. 사용하는 총기는 베레타 93R. 하지만 정작 총으로 명중은 못한다(...). 이유는 군대를 안 갔다왔기 때문. 작중에서는 악역이지만 최종 보스의 인물이 마덕수의 출소를 조건으로 내건데다가 서로의 이해관계가 잠시 맞아떨어졌을 뿐 인물 자체는 중립적인 인물이다.

영화 자체의 현실성은 다소 떨어진다. 대표적으로는 마티즈의 3층 낙하 신, 일개 악역이 전국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슈퍼컴퓨터를 개인 소유물로 갖고 있는 것과, 국가원수급 권력을 휘두르는 것 등이 있고, 이를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설명하자면 영화 자체의 평가보다 분량이 더 길어질 정도다. 이와 별개로 일부 관객은 한국 영화치고는 나쁘진 않은 밀도 높은 액션 신들, 적당한 코믹적 요소, 미국 영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나 매트릭스 트릴로지를 패러디한 CG 장면, 속도감 있는 전개, 개성있는 배우들에 재미를 느끼는 듯. 비주얼적으로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다.
이 영화의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게 되는 결정적인 부분이다. 스토리나 개연성, 현실성을 고려하거나 의식하게 되면, 영화가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가 되면 재미있을 수 있다. 호평하며 이영화를 옹호하는 측 중에서는 이 영화에 지나치게 현실성을 들이미는 것이 한국 영화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 아니냐며, 마티즈 3층 낙하 신보다 더 심한 장면은 외국 영화에 많이 널려있는데 같은 장면이 외국 영화에서 나온다고해도 똑같이 비판할 것이냐고 말하고 있다.

반대로 혹평하는 측의 의견은 이렇다. 애초에 허구를 소재로한 영화에서 과장이나 비현실성은 어느정도 감수하고 보는 것이지만, 그것도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야 어느정도 감안하는 것이다. 무협영화에서 사람이 경공을 이용해 하늘을 날고, 무공을 익혀 장풍을 날리는 것을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는 이가 얼마나 되는가? 판타지영화에서 마법사가 마법을 쓰고, 요정과 마왕이 등장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되는가? 애초에 그러한 비현실성을 아예 전제로 깔아두고 당연한 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된다면, 그것을 두고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현실적인 것을 소재로 하고, 초반부의 전개도 현실적이었다가, 비현실적인 묘사가 갑자기 늘어나 관객들이 보기에도 부자연스럽고, 이야기도 방만해지기 시작하니 지적을 하는 것이다.
기자·평론가 평점
명확하게 파악되진 않는 장르적 재미
★★★
가진 자들의 권력으로 인한 가지지 못한 자들의 분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감시 사회와 그 틈새를 헤집는 해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액션과 물량주의 그리고 반전의 엔딩. 최근 한국영화의 몇몇 경향성들이 뒤엉킨 [조작된 도시]는 속도감에선 성공적이며, 몇몇 장면의 비주얼은 인상적이다. 뭔가 석연치 않게 앙금처럼 남는 건, 스토리라인과 플롯의 개연성 부분. 그럼에도 영화는 마치 우격다짐처럼 전진하며 끊임없이 스펙터클을 만들어낸다.

황당무계하거나 유쾌하거나
★★★
독특하고 허무맹랑한 것은 양가적이다. 게임의 세계를 현실로 끌고 온 [조작된 도시]는 그 사이에서 관객의 환호 또는 야유를 받을 영화다. 논리적 잣대를 들이대면 함량미달 같지만, 영화가 품은 판타지적인 면에 마음을 연다면 의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CF감독으로 이름 날렸던 박광현 감독의 이력이 밑천임을 확인하는 순간이 수두룩하다. 이질적이면서 기발한 장면들이 종종 CF를 붙여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영화 최고 아이템은 게임에서 걸어나온 듯한 지창욱 액션이다. 액션이 남다른 배우라더니, 사실임을 확인했다. 개연성면에서 실수를 자주 연발하나, 그럼에도 흥을 잃지 않는, 오락영화로서의 소임은 해내는 영화다.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개연성을 깜빡
★★☆
지쳐 쓰러지는데 영화 혼자 달린다
★★
과하게 조작하고 뻔하게 해소한다
★★☆

게임화된 영화라는 시도. 감독의 ‘마법’이 통할지는…
★★☆
초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감수성과 상상력의 재림
★★
새로운 시도, 화려한 비주얼, 때늦은 감수성
★★☆
최고의 오락, 최고의 쾌감. 이보다 더 영화적일 수는 없다
★★★☆
관람객 후기
▶ 진짜 겁나 신박함ㅋㅋㅋ첨엔 적응안됐는데 배우들 연기도 좋고 넘나 신선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봄.그냥 신난다
▶ 와 속도감 최고임. 색다른 영화는 분명한것 같다..! 지창욱 연기 앞으로도 왕기대!!!!
▶ 액션장난아니네요 신나게 즐기다왔슴돠 ㅋ

▶ 기대이상이었습니다!!
▶ 와우~~개봉첫날~조조로보고 왔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재미난영화 입니다~~대박 강추~~스피드한 액션~^^ 지창욱 연기넘멋졌네요~다들배우들 연기도 굿이었답니다
▶ 대박~~~최신 개봉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영화~~정말 완전 짱!!잼있게 봄~^^
▶ 기대보다는 훨씬 재미있어요속도가 너무 빨라서..한번 더 봐야 이해될듯 합니다
▶ 딴생각 할 겨를이 1초도 없는 신기한 영화였다
▶ 우리나라에서 이런영화가 나오다니 ㅋㅋㅋㅋ한국영화의 미래가 밝다!!!
▶ 진짜 지루할틈없이 재밌어여 으어어어엉
▶ 재밌어요.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
▶ 126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넘 잼있었어요~조작된 도시 대박입니다!!! 지창욱 배우의 액션, 감성 연기 넘 잘하시고, 출연한 모든 배우분들 연기 넘 좋았어요~ 또, 보러 가야할것 같아요!!!
▶ 통쾌한 액션~ 스토리도 재밌고!!대단한데요?! (feat.데몰리션)
▶ 배우들 너무 매력적! 신선하고 재미있음ㅎㅎ
▶ 스케일이 할리우드급!! 정말 재밌었어요!!

▶ 정말재미있네요신선한내용반전내용자체는정말재미있습니다
▶ 한국영화솔직히 기대안했는데 왠걸..최근에 공조 컨택트봤었는데 셋중에서 제일 재밌었음 솔직히.컨택트는 거의 30분을 졸았는데 이건 뭐 끝날때까지 가슴졸이면서본듯. 오락성하나로는 거의원탑
▶ 대박입니다~~^^1000만 달성 무난할듯~
▶ For the 지창욱. to the 지창욱. of the 지창욱
▶ 숨 쉴 틈 없이 봤네요! 박진감 넘치고 지창욱도 연기 잘하고 의외로 웃기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너무 재밌게 봤어요!
▶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음
▶ 지창욱 액션 후덜덜 ,,.눈빛에 담아내는 감정연기 대박!!! 시간대가 맞아서 본 영화인데 횡재도 이런 횡재가 없네요. 답답한 요즈음 사이다 한 사발 들이킨 느낌 ... 감독님 배우선택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겁나대단한 창의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중간중간 재미적인 요소도 있고 말그대로 오락 액션 영화로 요즘 본 액션영화중에 최고였어요!!!
▶ 재미있는 오락영화, 젊은사람들은 좋아할만한 내용임
▶ 약간의 비현실적이 있었지만 보는동안 집중하고볼수있었어요 너무재밌었어요! 굿굿!!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나를 기억해 줄거리 결말 실화 후기 (0) | 2020.10.11 |
---|---|
영화 마녀 줄거리 후기 평점 결말 (0) | 2020.10.11 |
영화 안시성 줄거리 후기 평점 (0) | 2020.10.10 |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0) | 2020.10.10 |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평점 (0) | 2020.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