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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by | Editor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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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재호)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현수)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면서, 의리와 의심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두 남자가 가까워지고 부딪히며 발생하는 시너지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백미다.

 

 

영화 줄거리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는 과정 속 ‘마약 밀수’를 단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위 건달이지만 정통 건달이 아닌 ‘약쟁이’로 세력을 넓힌 재호는 본능적인 판단 능력과 정치적인 감각을 통해 교도소의 실세가 된다. 교도소에서도 특유의 사업 수완으로 담배사업을 벌이며 보안 계장과 형, 동생 하는 사이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재호의 독주를 막기 위해 누군가 재호를 죽이려 공격하고 현수가 이를 재빠르게 눈치채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게 된다.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현수를 친동생처럼 아끼게 된 재호. 두 남자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우정을 쌓아가지만 줄을 타는 듯한 긴장감은 계속된다. 그러나 현수의 인생을 뒤흔들어놓을 결정적인 계기로 인해 재호에게 의리와 더불어 존경심까지 갖게 된 현수는 출소 후 반드시 그와 함께 할 것이라 약속을 하게 된다. “버려진 새끼들끼리 재미있지 않겠냐?”며 현수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재호. 그리고 모든 것을 잃은 그에게 재호는 가족 같은 사람이 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교도소에서 시작해 사회로 나간 이후 두 남자가 조직을 제패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분출 시킨다. 마약 밀수 사업을 통해 경찰과 속고 속이는 과정, 러시아 조직과 담합하는 과정, 마약 사업의 큰 손이 되기 위해 상대 조직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오는 액션 시퀀스들은 신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플래시백, 몽타주 기법 등을 곁들여 편집의 묘를 살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속 이야기는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순간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더해 속내를 알 수 없는 두 남자 설경구, 임시완의 눈빛 연기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액션 시너지가 스크린 위에 폭발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젊은 감각의 만화적인 구성이 빛나는 영화다. 변성현 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성인들이 즐겨볼 수 있는 만화 같은 느낌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마블이나 DC 코믹스의 히어로 코믹북이 그러하듯 창작자가 상상한 세계관에 구현하고 싶은 이야기 구조, 그리고 화려한 구성에서 오는 영화적 재미를 추구했다. 리얼리티보다는 영화적인 성취를 높이는데 집중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초고 단계부터 콘티 작업에 공을 들였다. 컷에서 컷으로 넘어가는 적재 적시를 맞추고 카메라 앵글이 어떤 인물을 어떻게 비출지 촬영 전부터 모든 것을 철저히 계획했다. 이를 통해 만화 같은 감각의 액션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불한당 뜻

①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던 가도의 무리. 강도떼(强盜-). 명화도국

②파렴치(破廉恥)하게 남의 제물(祭物)을 마구 빼앗으며 행패(行悖)를 부리는 무리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한자의 뜻을 직역으로 풀어보면, 땀을 흘리지 않는 무리(당)라는 뜻이다.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아무리 나쁘고 포악한 짓을 벌임에도 눈물은 커녕 땀 하나 흘리지 않을 정도로 양심이 없고, 냉혈한 질 나쁜 무리라는 의미이고, 두 번째는 땀 흘리지 않고 돈을 버는 족속이라는 의미이다.

 

단어 자체가 좀 오래된 느낌이긴 하지만, 구어로 그냥 소리 나는 대로 쓴 '부랑당'이라고 해도 뜻은 통한다. 부랑당가에서도 마찬가지. 채만식의 치숙에서 주인공이 사회주의 운동가인 오촌 고모부에게 사회주의자들은 부랑당, 날부랑당이라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비슷한 단어로 왈짜, 무뢰배(=건달), 조폭 등이 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기자·평론가 평점

명명백백 러브스토리

★★★☆

새로운 문법의 영화라기보다는, 익숙한 설정을 영특하게 비튼 요소가 뭉쳐서 ‘뭔가 다른데?’라는 느낌을 주는 쪽이다. 재미있게 장난을 친(?) 몇몇 편집과 감각적인 영상이 조폭영화 특유의 기시감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느와르의 외피를 입은 멜로물’을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이건 명백히 사랑이야기다. 서로 알 수 없이 끌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어긋나는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 설경구-임시완 커플 못지않게, 설경구-김희원의 서브플롯도 애잔하고 흥미롭다.

 

 

80년대 홍콩 양아치 포스

★★

 

사랑한다면 될 것을 왠 믿음 운운인가

★★★

 

불균질한 요소들을 잘 배치한 조각보

★★★

 

형식에 매몰된 감정

★★☆

 

<프리즌>이나 <신세계>보다는 <무뢰한>에 가까운 곡진한 멜로

★★★☆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관람객 후기

▶ 영화 를 이렇게 세련되게 잘 만들어놓고. 임시완을 다시 보게 만들어놓고. 왜 감독은 저런 짓을 했을까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 그래도 영화는 정말 재밌었음 배우들 생각해서라도 잘 됐음 좋겠다 ㅠㅠ

 

 감독 문제로 보이콧하기에는 너무 잘만든 영화. 간만에 보는 웰메이드 느와르.

 

 와 임시완 연기도 연기지만 간만에 본 설경구도 좋았다

 

 제법 괜찮은데요? 보이콧때문에 흥행이 좀 저조한것 같은데 이런 평가 받을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꿀잼인데 안타깝네요.. 재밌는 영환데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 나왔네요. 임시완의 연기변신 완벽하게 성공했구요, 설경구는 다시 전성기 시절로 부활한 느낌이에요~! 캐릭터 너무 매력적입니다. 연출력도 좋고, 미장센은 근래 봤던 영화중 단연 최고입니다!!

 

 한국에서 나올까 말까 한 장르의 영화. 느와르이자 로맨스.미장센 좋고, 플롯 신선하고, 설경구, 임시완 두 주연 배우는 물론 전혜진, 김희원 씨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감독의 의도대로 조금 더 퀴어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제일 억울한건 김희원통쾌한건ㅋㅋㅋ팀장년

 

 자초지종 모르고 영화만 봤는데 몰입도도 좋고 재밌네요.

 

 영화만 놓고 보면 진짜 괜찮은 액션영화였다. 욕할정도는 사실 아님

 

 임시완을 군 제대까지 기다려야 하는 이유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볼만했다! 엮시 설경구 연기는 의심이 없네..마지막 한방이 있는 영화인거 같다

 

 진짜 믿을놈 없다 ㅋ 근대 연기는 믿을수있다

 

 선과 악의 구분이 없다. 뭘 전하고자 하는지 알수 없다. 다만 연기는 죽인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임시완 연기변신 성공이네ㅋㅋ 조금 잔인하긴 했지만 긴장감도 좋고 뭔가 새로움도 있었던. 난 특히 음악이 좀 좋드라 ㅋㅋ

 

 살면서 자신의 삶을 원하는대로 조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이렇게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남자의 삶을 깨트린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다. 사랑이 있어서 남자의 삶은 의미를 가졌다.

 

 반전에 반전이라 꽤 재밌게 봤는데.. 영화만 봤을때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감독의 평가에 대해서는 이제야 알았네요 ㅠㅠ

 

 임시완은 성공한 영화배우다 믿고 봐도 되는 배우로 성장하길

 

 연기파 배우들의 힘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설경구와 임시완 합이 좋더라.

 

 영화가 씁쓸하지만,.. 여운이 길게가네요.. 임시완은 정말 좋은 배우임에 틀림 없음.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퀴어코드에 대한 감독 인터뷰

 

-'불한당'은 설경구와 임시완의 멜로 영화라고 했는데.

 

▶난 '첩혈쌍웅'을 멜로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느낌을 좋아한다. 허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들의 영화를 만들면서 그런 분위기를 담으려 했다. 그래서 설경구 선배에게는 임시완과 멜로를 찍는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눈빛으로 계속 봐달라고 수시로 이야기했다. "이게 느와르지, 무슨 멜로야" 이러면서도 무슨 말인지 확실하게 받아들여줬다. 임시완에게는 자기 감정을 잘 모르게 놔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이야기를 안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엘리베이터 장면이랄지, 퀴어코드도 있는데.

 

▶바닷가에서 둘이 있는 장면도 그런 의도가 있고, 엘리베이터 장면도 섹시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설경구가 임시완 몸을 살피는 걸 성적인 코드로 호흡도 거칠게 해달라고 했다. 원래는 설경구 캐릭터를 설명하는 대사에 "저 양반, 남색도 하고 여색도 해"라는 게 있었다. 투자사에서 너무 그 부분을 강조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해서 뺐다. 설경구가 임시완을 처음 봤을 때부터 어쩌면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하여 마약조직 보스(이경영)의 조카인 김희원과 삼각 관계인 셈인 건가. 그래서 통상적인 조폭 영화에서 뒤통수를 치기 마련인 3인자 캐릭터와 김희원 캐릭터가 다른 것이고.

 

▶그렇다. 김희원 선배는 "그럼 자기는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할께"라고 했다. 그래서 희원 선배가 마지막에 "넌 눈에 뭔가 씌였다"고 애절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결말

출소한 한재호와 조현수는 같은일을 하기 시작하고 현수는 이중스파이 처럼 마약 밀매 일을한다. 현수가 경찰임을 이용해 경찰에 조직이 어떻게 움직일지 미리 알려주고 조직에게도 경찰이 올꺼니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준다. 그렇게 일을 하다 고병갑(김희원)과 함께 고병철 회장을 처리한다. 한재호와 한통속임을 눈치를 챈 팀장이 현수를 부르곤 영상을 하나 보여준다. 바로 어머니 뺑소니 현장. 한재호의 부하가 일부러 사고를 낸장면이였다.

 

사실, 한재호는 고병갑에게 지시해서 조현수가 경찰임을 알게되고 고병갑은 처리하라고 하지만, 아까운인재라며 실험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것이 바로 어머니를 죽게하고 자기가 도와줌으로써 자기사람을 만들려고 한것. 이사실을 모두 알아버린 현수는 재호에게도, 말을 안해준 팀장에게도 분노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줄거리 뜻 퀴어 결말

 

한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영장이 나왔으니 오늘 도망가야 한다며 자기와 만나자고 한다. 현수를 믿는 재호는 그 장소에 찾아가고 거기서 현수는 어머니 얘기를 하며 분노한다. 잠복해있던 경찰이 들이닥치고 격투씬 끝에 재호가 현수를 죽일수 있는 찬스가 오지만 미안한 마음에 죽이지 못하고 도망친다. 이를 지켜보던 팀장이 차로 재호를 들이박고 마약을 가져가려는 그때 현수가 팀장에게 총을 쏜다
그리고 움직일수 없는 재호에게 다가가 숨을 못쉬게 해서 죽게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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