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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by | Editor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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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포드 V 페라리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리오나 발피, 존 번탈, 조쉬 루카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영화 포드 V페라리는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한 2019년작 레이싱 전기영화로 1966년 포드의 CEO였던 헨리 포드 2세의 명령에 따라 당시 르망 24시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대회 최강자 페라리를 꺾으려는 포드의 도전사와 그 뒤에 있던 셸비 아메리칸의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줄거리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장악한 절대적 1위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이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페라리’에 대항하기 위해 르망 레이스 우승자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맷 데이먼)를 고용하고, 그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지만 열정과 실력만큼은 최고인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를 자신의 파트너로 영입한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포드의 경영진은 제 멋대로인 ‘켄 마일스’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춘 레이스를 펼치기를 강요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불가능을 뛰어넘기 위한 질주를 시작하는데… 그 어떤 각본보다 놀라운 실화가 펼쳐진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아카데미 후보라는 말도 나올정도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후 평가는 대부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로튼토마토에서는 무려 신선도 100%를 찍기도 했다. 15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절대 지루하지 않고 유머와 주제까지 밸런스있게 잘 다룬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는 평이 대체적이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실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루즈하지 않게 잘 그려냈으며 레이싱 씬의 박진감이 역대급이라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말이 많다. 자동차에 관심없는 사람과 관심이 많은 사람 둘 다, 대중들과 평론가 둘 다를 만족시킬 만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로튼 토마토 총평

포드 V 페라리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모든 세련된 자동차 액션들을 보여줌과 동시에, 레이싱 팬이 아닌 사람들까지 만족시킬 휴먼 드라마까지 담고 있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기자·평론가 평점

뛰어난 자동차경주 영화면서, 결국 본성을 찾아가는 자와 마침내 본성을 바꾸는 자가 그려내는 감동적인 쌍곡선 휴먼드라마.

★★★★

 

우정도 속도도 불꽃, 웅장하고 날렵하다니

★★★☆

 

개인을 갈아서 얻은 신화

★★★★

 

장인 대 자본가의 대결

★★★

 

포디즘은 어떻게 개인을 말살하고 미국을 망쳤나

★★★★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실화와의 차이

작중에 묘사된 대부분의 사건들이 실화 기반이지만 완급조절이나 켄 마일스를 부각시키기 위한 영화적 각색이 들어간 부분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GT40의 개발과정이나 레이싱 등 켄의 활약에서는 과장이 좀 있는 편이다.

 

● 포드와 페라리의 협상은 실제로 포드사에서 레이싱에 간섭한다는 것을 알게 된 엔초가 일방적으로 파토를 내버린 것이 맞다.

 

● 포드 GT40의 첫 등장 장면에서 셸비가 영국에서 공수해 왔다는 말은 했으나 부연 설명이 없어 캐롤 셸비의 팀이 개발한 차량을 영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GT40는 셸비가 개발한 차량이 아니다.

 

 자신의 머스탱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켄을 싫어하고 사사건건 방해하는 포드 부사장 비비는 실존인물이긴 하지만 켄과 딱히 대립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켄 마일스는 65년 르망엔 참가도 못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참가했고 기어박스 고장으로 탈락했다.

 

 66년 르망에서 GT40 3대가 나란히 들어왔던 장면은 실화다. 다만 영화에서는 비비가 켄이 1위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숨기고 억지로 강요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런 의도는 없었고, 켄도 그렇게 큰 불만은 없이 지시를 따랐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엔초 페라리는 르망 경기를 보러 오지도 않았는데, 감독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연출상 일부러 경기장에 출연시켰다고 한다. 영화의 후반부에 그 연출의 의도를 알 수 있는데, 영화상의 엔초 페라리는 경기가 끝나고 켄 마일스와 눈이 마주쳤을 때 경례를 건냈으며, 이 경례는 켄 마일스가 경기종료 후에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게 해주는 장치가 된다.

 

 페라리와 포드 피트는 영화에서처럼 붙어 있지도 않았고 그래서 스톱워치를 훔쳐오거나 너트를 흘려놓는 등의 셸비의 장난질도 없었던 일이다.

 

 작중에선 헨리 포드 2세가 다소 오만하고 희화화된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실제로 그는 GM에 밀려 GM의 30%까지 쪼그라들었던 포드가 GM을 다시 추격할 수 있게 만든 우수한 경영자였다.

 

 중간에 마일스가 사고를 당해 필이 피터에게 "방호복이기 때문에 차에서 나오기만 하면 살 수 있다"라고 복선을 깔아두는데, 현실에서 켄 마일스는 차에서 튕겨나가 즉사했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결말 실화 평점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켄은 알루미늄 차체로 만든 신형 차량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다. 셸비와 동료들은 물론 아들 피터도 보고 있다. 그런데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인해 켄이 탄 J-카가 모래에 쳐박히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켄은 결국 사망한다.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셸비는 켄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자신의 튜닝 브랜드를 관리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켄이 자신에게 던졌던 렌치를 가지고서는 켄의 집을 찾아가고, 마침 동네를 돌아다니던 피터를 만난다. 그리고 울먹이며 이야기를 나눈 뒤 렌치를 피터에게 건네준 뒤,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켄의 아내와도 먼 발치에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차에 타 심장약을 먹지만 진정이 되질 않자 결국 시동을 걸어 부릉거리는 배기음을 들으며 진정하고, 차를 몰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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