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줄거리 줄거리 후기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
감독: 존 리 핸콕
출연: 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팀 맥그로우
미국 개봉 당시 높은 입소문으로 개봉 3주차에 '뉴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평생 한번도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과 그에게 기꺼이 엄마가 되어준 한 사람, 그들이 마음으로 만들어낸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로미식축구 리그 스포츠 스타 ‘마이클 오어’와 편견에 맞서 그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리 앤’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한 '블라인드 사이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가 선사하는 진한 감동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 줄거리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개봉 첫 주말 34,510,000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산드라 블록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2주차 주말에 60,125,000달러를 벌어들이는 대박을 터뜨렸다. 북미 최종 스코어는 255,959,475달러로 제작비가 2,9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9배 가까운 수익을 거둔 초대박을 쳤다. 해외 수익은 53,248,834달러로 북미+월드 도합 3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참고로 21세기에 여배우 단독 주연 전기 영화로 1억불을 넘긴 영화는 2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블라인드 사이드이다. 나머지 하나는 에린 브로코비치. 또한 2015년 미니언즈에 출연하기 전까지 산드라 블록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북미 수익을 기록한 영화였다. 하지만 미니언즈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 영화로 목소리만 출연했고 단독 주연도 아니기 때문에 중요도는 덜 할듯하다. 결론은 대단한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다.
그리고 감독인 존 리 핸콕 5년 전 알라모 전투를 배경으로 한 2004년 영화 알라모가 흥행 대참패했는데, 이 영화로 완벽하게 재기했다.
기자·평론가 평점
착하지만 매력적인
★★★
호의가 받아들여지고 숨겨진 선의가 드러나며 이를 통해 서로가 변화해가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흐뭇함을 안겨준다. 적도, 악역도 없는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각색된 미국적인 인종화합의 '동화'지만, 재치있는 배경설정과 인물의 묘사가 잔잔한 재미를 준다. 미시시피와 인종문제, 풋볼 포지션과 인물의 성격(보호본능)을 매치시킨 설정이 흥미롭다.
감동은 평범하고 산드라는 괜찮다
★★☆
올해부터 오스카 작품상 후보는 10편으로 늘었다. 미국 영화 언론은 그 때문에 [블라인드 사이드]처럼 평범한 기성품 드라마가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고 짜증을 부렸다. 동의한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너무나도 평이해서 진정으로 절절해지는 감동의 순간도 드물다. 그래도 산드라 블록의 여우주연상은 흠잡지 않겠다. 그만하면 좋은 연기다. 게다가 올해는 후보들도 딱히...
쩍 벌어진 인종, 계급 갈등에 실낱같은 봉합 하나
★★☆
나눔의 기쁨을 확인시킨 산드라 블록
★★★
마이클 오어는 사라지고 산드라 블록만 남았다
★★★
기회란 다가와야만 잡을 수 있는 것
★★★
관람객 후기
▶산드라 블록 생애최고의 연기와 실화가 주는 감동이 긴여운을 남긴다. 거지동냥주듯 생색내기용 도움이 아닌 진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투오이가족에게 존경을 표한다. 산드라가 동네주민에게 'Shame on you'할떈 나도 부끄러웠다.
▶부담없고 과장없이 미소짓게 만들고 뭉클하게 만들었다.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진부하지만 감동적임엔 틀림없다. 그리고 산드라 블록이 있어 빛났던 영화.
▶실화였다니 아 정말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구나
▶정말 아름답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영화, 딱히슬픈장면이 아니었어도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같았어요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아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어! 평론가들 왜 그래? 정말 이 영화를 보고도 저 딴 점수를 줄수 있는거야!?
▶아..정말 이영화 보면서 남잔데 눈물이 글썽거렷음 ㅠㅠ정말 최고의 감동영화 못보신분들 꼭 보세요 꼭!!!!!
▶보는내내 계속웃었다 감동적이어서 이런 생각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한것같아...
▶미국을 지탱하는 힘같다. 잘못된 권력과 물질만능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에도 이런 가치관을 담은 영화가 영화스럽다가 아닌 감동으로 다가오길 기도해본다. 아픈곳과 낮은자리에 따듯함이 더 가길...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단언컨대, 최고의 성장 영화 중 하나
▶소재 자체가 이미 영화다 ~ 판타지보다 더한 현실이 이미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해주는...^^ 누구의 삶이 바꼈는지는 각자가 생각해볼 일 ^^
▶몇번을 봐도 좋은 영화
▶영화가 끝나고서야 실화라는걸 알았다. 놀랍다.단순히 도움을 주고 끝내는것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서 그의 인생을 바꿔주고 가족애를 느끼게 한 것이 대단하다. 이런걸 보면 크리스찬이 대단하다. 감동도 있고 몰입도도 좋고 아주 만족한 영화였다.
▶이 여자처럼 살고싶다ㅠㅠ진짜 사랑을 실천한 삶...정말 존경스러움.....ㅠㅠ
▶얼떨결에 본 영화인데.. 실화여서 그런지 잔잔한 감동이 오는 그런 영화였다. 딱히 신나고 즐거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끝까지 보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는 영화였음.^^
그 밖에 영화 정보
▶퀸튼 아론은 오디션 당시만 해도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오디션을 마치고 연락처를 남기면서 자신이 캐스팅이 안되면 세트장에 경비원으로 써달라 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산드라 블록은 첫 영화 촬영 2주 동안 본인의 연기에 굉장히 불만족 했다고 한다. 영화 촬영 중 중도하차까지 고려 할 정도 였으나 끝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이 영화로 산드라 블록은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7년 발리우드 영화 '당갈'이 개봉하기 전 까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높은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였다.
▶마이클 오어는 극 중 자신을 연기한 퀸튼 아론 보다 2살이 더 어리다.
▶작중 등장하는 대학 감독들은 전원 본인 출연이다. 당시 LSU 감독이자 현재 앨라배마 감독 닉 세이반, 당시 올 미스 감독이고 현재 LSU 감독 에드 오저론 등이 비중있게 등장한다. 샌드라 블록이 스카웃 차 집에 들른 닉 세이반을 보고 역시 잘생겼다니깐... 하다가 남편한테 핀잔 듣는게 나름 깨알 개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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