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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by | Editor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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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영화 블랙 스완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과 함께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를 모티브로 탄생한 상상을 넘어서는 충격적인 영화로, 발레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단과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까지 끌어당기며 절대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줄거리

발레단 단장인 토마스(뱅상 카셀)는 기존의 백조(白鳥)의 호수와는 달리 흑조(黑鳥)의 비중을 크게 둔 새로운 백조의 호수를 만들기로 하고, 발레리나 니나(나탈리 포트만)를 백조와 흑조 1인 2역을 소화할 주인공으로 발탁한다. 하지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 백조로서는 100% 신뢰하지만 흑조로서의 니나를 끝없이 의심하는 단장,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날라리 신입 릴리(밀라 쿠니스), 딸의 성공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어머니(바버라 허시)와의 갈등 속에서 니나는 점점 광기에 사로잡혀는데…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블랙 스완의 '흑조'

발레 '백조의 호수'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 역시 많지는 않을 것이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일반인에게는 아마도 가장 유명한 발레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한 오데트(백조)와 악마의 화신인 오딜(흑조)을 한 사람의 발레리나가 연기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발레리나에게 있어 ‘백조의 호수’ 프리마돈나를 맡는다는 것은 동경의 대상이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연기에의 도전인 셈이다. 그것도 세계 정상의 발레단에서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발탁된다면 그 기쁨과 고뇌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 영화 블랙 스완의 모든 시작이 있다.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시련과 광기, 라이벌을 향한 질투와 동경을 극한의 심리극으로 영상화한 블랙 스완은 인간에게 감춰진 양면성과 변신을 향한 욕망의 표출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의 세계로 우리를 유혹한다.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기자·평론가 평점

영화의 '힘'

★★★★

[블랙 스완]은 신경질에 가까운 예민함과 패기로 가득한 영화다. 덕분에 보고나면 [레퀴엠]만큼이나 온 몸이 뻐근하다. 아르노프스키 같은 감독 세 명이 모여 원기옥 연출을 하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사람 죽일 수도 있겠다. 영화의 힘, 이라는 화두를 다시 정의하게 만드는 놀라운 작품.

 

성공작의 이면

★★★☆

연기 좋고 연출 좋고 재미 있다. 나탈리 포트먼의 아카데미 수상은 내기꾼들을 지루하게 만들었을 것 같다. 흥행과 비평 양 측면에서 이 영화는 대런 아르노프스키 최고의 성공작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그럼 된 거 아니냐고? '광기 어린 예술가'에 대한 이 고리타분한 해석은 어쩔 것이냐.

 

관객을 압도하는 스테이지

★★★★

모든 배역들은 나름의 포스를 뿜어내며, 나탈리 포트먼은 이 영화에서 한껏 날을 세워 관객에게 덤벼든다. 아로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면도날 같은 이미지는 여전하며, 단순한 이분법적 구도지만 그 안에서 꿈틀대는 욕망과 광기의 드라마도 매혹적이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은,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경험하는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 말 그대로 '돋는다'.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뻔뻔하고 노골적으로 아름다운 예술품.

★★★★

흔한 이야기다. [블랙 스완]은 발레를 다룬 일본의 열혈 순정만화 [스완]이나 [스바루]와 거의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독 대런 애르노프스키는 뻔한 클리셰를 뻔뻔하게 다루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덕분에 [블랙 스완]은 순정만화풍의 예술가적 초상을 천박할 정도까지 밀어붙이며 무시무시한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성공한다. 나탈리 포트만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스캔들이 될거다.

 

 

관람객 후기

▶다 보고나면 진 빠지는 영화

 

(기대를 많이해서)생각보다는 별로였지만 나탈리포트만 연기는 진짜 대박..너무 불안해보여서 내가 다 불안했다. 나탈리의 얼굴과 표정과 눈빛과 거울,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져서 나오는 그 분위기와 감정이 좋았다

 

몰입감 장난없음.. 계속 긴장하면서 봤어요

 

은근하면서도 확실한 연출 그리고 연기

 

미쳐가는 과정보다 더무서운건 딸을 아끼지만 융통성 없고 실수하길 두려워하고 완벽주의로 만든데 한몫한 그녀의 어머니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예술적 서사시를 보는 기분. 발레 소재에 스릴러라니 놀랍다.

 

영화이면서 동시에 예술이다라고 말하고 싶음.아래의 의견처럼 옛 명작들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면서 걸작으로 평가받는 것처럼 이 영화도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나탈리 포트만 연기력 진심 ............

 

순수한 백조가 흑조들의 유혹을 받으며 갈등하다가 결국 스스로 파멸하는 백조의 호수 이야기 그 자체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가 끝내 욕망에 잠식당한 니나는 죽음을 맞으면서 만족했지만, 그래서 그 마지막 씬은 더 이상 슬플 수 없을만큼 처절하다.

 

마지막 대사 '나는 완벽했어요'는 감독이 스스로에게 하는 말.

 

예술적으로 엄청난 쇼크를 가져다 주는 영화. 마치 내가 니나가 된거처럼 머리속이 혼란으로 가득찼다가 블랙스완이 되고서야 비로소 자유를 얻었다

 

흑조가 되고 싶었던 백조, 여자가 되고 싶었던 소녀, 완벽해지고 싶었던 프리마돈나. 이 보다 몰입 할 수는 없다. 숨막히게 봤다. 나탈리 포드만의 연기력 정말 최고다.

 

이 영화를 심리호러라 평했던 평론가는 펜대 놓고 그냥 블로그나 써라. 이 영화는, 헤세의 데미안의 표현을 빌리자면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오기 위한" 한 예술가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그 알을 깨기 위해 목숨을 버린 치열한 예술혼이 담긴 성장영화다.

 

 

영화 블랙 스완 줄거리 후기 결말

 

태어나서 이렇게 완벽한 결말은 처음본다.. 완벽한 영화

 

집에서 밤에 불꺼놓고 혼자보니까 좀 무섭다.. 근데 역시 대작이라는점... 영화내내 몰입도 최고이며 진심 극후반에는 온몸에 전률이돋았음 (군데군데 무서움주의)

 

두번봐야하는 영화 , 나탈리포트만의 블랙스완으로 되는과정을 너무나도 광기어리고 무섭게 만들어놨다.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흑조 역할을 탐내며 자신을 위협하는 동료를 찌르고 만 니나, 그녀는 죽어가는 동료를 화장실에 숨기고 완벽한 흑조로 변신하여 무대를 보여준다. 마지막 백조 공연만을 남기고 니나는 분장실로 돌아오는데, 상황은 반전된다. 동료를 찌른 줄 알았던 것은 니나의 망상이었고, 알고 보니 니나는 스스로를 찌른것이다. 스스로가 죽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니나는 마지막 무대에 오르고, 많은 관객에게 환호를 받으며 무대는 끝이 난다. 단장의 말대로 자신을 버리고 나니 처음으로 완벽함을 느낄 수 있었던 니나. 그녀는 꿈을 이뤘지만 무대가 끝나며 그녀의 삶도 끝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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